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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정규 6집 '동행', 8개 음원차트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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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3년만에 컴백한 싱어송라이터 김동률(40)이 저력을 확인했다. 

그가 1일 0시 음원사이트에 정규 6집 '동행'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오전 8시 현재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김동률이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도맡은 이 곡은 잔잔한 피아노 반주로 시작하다 웅장함으로 절정을 찍는 '김동률표' 감성 발라드다. 

김동률이 듀오 '전람회'로 활동할 시절부터 그의 팬이던 탤런트 공유가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 나왔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김동률과 '베란다 프로젝트'로 활동한 베이시스트 이상순이 참여한 '청춘', 김동률의 매니지먼트사인 뮤직팜의 소속 후배 존박이 피처링한 '어드바이스(Advice)'를 비롯해 '퍼즐' '내 마음은' 등 총 10곡이 실렸다. '청춘' '어드바이스' 역시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다. 

올해는 김동률이 데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뮤직팜은 "이번 앨범 '동행'은 지금 이 순간의 김동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라면서 "20년의 시간동안 변하고 발전한 것, 그럼에도 변치 않은 것이 이상적인 순간에 만난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의 노랫말들은 하나의 시와 같다. 김동률은 유행어나 속어는 배제한 채 가사의 운율을 맞추고 노래마다 시작부터 끝까지 명확한 흐름과 완결성을 가진 이야기를 썼다"고 덧붙였다. 

김동률은 음원 공개 직후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멜로디와 가사가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면서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아도, 어려운 음악의 문법에 기대지 않아도 듣기 편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에는 제가 더 발전하는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음악을 잘하고 싶었고 잘한다는 칭찬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한 장 한 장 앨범을 만들어 갈수록 그에 못지 않게 제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라면서 "그리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제목은 '동행'입니다"라고 알렸다. 

김동률은 이번 앨범으로 방송 활동 등은 하지 않는다. 대신 11월1일 부산을 시작으로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 등지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를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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