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한 LA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6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92승68패로 지구 선두를 달렸다.
다저스 선발 로베르트 에르난데스는 5⅔이닝 6피안타(3홈런) 4볼넷 3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와 후안 우리베가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때려 승리를 이끌었다. 터너는 2-3으로 끌려가던 6회말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후 우리베는 쐐기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다저스는 1회 디 고든의 2루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3회초 콜로라도의 저스틴 모어노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3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1-3으로 뒤진 6회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기록하며 6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