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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리세 중태…연예계 충격속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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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고은비)가 3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연예계는 비통해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또 다른 멤버 권리세(23)는 중태이고, 메인 보컬 이소정(21)도 큰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료·선후배 연예인들이 SNS 등에 애도와 함께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잇따라 남기고 있다. 

'미쓰에이' 수지(20)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라면서 "다른 분들도 얼른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적었다. 

'카라' 박규리(26)은 이날이 이소정의 생일인 것을 상기하며 "오늘 소정이 생일인데…. 제발 힘을 받아주길"이라고 바랐다. 

MC 공서영(32)도 "이른 아침 피곤하지만 열정 가득한 눈으로 샵에서 인사하던 레이디스코드 친구들"이라면서 "부상 당한 모두 잘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정말 안타깝고 아까운 고 은비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청했다. 

'레인보우' 노을(25)도 "너무나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슬퍼했다. 

'15&' 멤버 백예린(17)은 "잘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정말 잘하고 좋고 열심히 하는 분이었고 열정이 항상 있던 분이었는데"라면서 "제가 정말 좋아하던 분이어서 더욱 더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기도 많이 할게요. 정말로. Rest In Peace"라고 애도했다. 

'걸스데이' 소진(28)은 7시간 넘게 수술 중인 권리세를 떠올리며 "리세 꼭 무사하길 기도해요. 모두들 꼭 같이 기도해주시길바랍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모두를 위해서 꼭 기도해주세요"라고 남겼다. 

'블락비' 태일(24)은 "불과 몇시간 전에 인사드렸던 분인데. 무섭기도 하고 너무 안타깝네요"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부상자분들도 빠른 회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레이디스코드는 김범수, 아이비, 양동근을 매니지먼트하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 걸그룹이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일본 진 출신으로 2011년 MBC TV '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귀여운 외모로 눈도장을 받은 '권리세표' 걸그룹으로 일단 주목받았다. 이후 '예뻐예뻐' 등의 히트곡을 내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가 조금씩 쌓였다. 6개월 만인 지난달 새 싱글 '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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