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경기도 안산 스마트허브 피앤피단지 등 8곳을 '2014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뿌리 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의 분야에서 필수적인 주조, 금형, 용접 등의 산업을 가리킨다. 완제품을 만들기 위한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 산업으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8개 뿌리산업 특화단지 내 주요 업종은 주조·용접 1곳, 금형·소성가공 2곳, 소성가공·용접 1곳, 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 1곳, 표면처리 3곳 등이다.
이번에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8개 지역에는 환경시설, 에너지 시설 등 단지내(內)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산업부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품질혁신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 사업이 뿌리기업의 성장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낡은 산업단지를 고도화·첨단화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