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사회에 더 크게 기여할 때 우리가 꿈꾸는 국민행복 시대를 앞당길 수 있고 우리 경제와 사회도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회식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정부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들어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국정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꿈을 가진 여성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육아와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친화적 근무 환경을 만드는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력단절을 막을 수 있는 해외의 우수한 제도나 정책을 소개해 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