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野, 세월호法 투쟁 본격화…사실상 ‘국회 보이콧’

URL복사

새정치민주연합 ‘3자협의체’ 수용촉구하며 국회서 철야농성 돌입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표류중인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해 본격적인 대여투쟁에 돌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다.

박영선 국민공감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결의대회에서 새누리당에 여야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협의체’ 수용을 촉구하며 구체적인 투쟁방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25일 오후 8시부터 약 3시간30분 동안 이어진 의원총회를 통해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26일 0시30분부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 농성에 돌입했다. '3자협의체' 수용 압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특히 앞으로 예정된 국회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워 사실상 새정치연합의 '국회 보이콧'이 선언된 셈이다.

의총에서는 다양한 대여투쟁 방법이 제시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이 예결위 회의장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8월말까지 비상의총을 진행하는 방안이 있었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각각 조회와 종회를 열고 상임위별로 돌아가면서 예결위장을 지키면서 매일 1개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는 2개 상임위별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원내당직자들도 당번제로 예결위 점거 의원들을 지원하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또 매일 구체적인 액션플랜 내용에 대해서는 지도부에 위임하되 26일에는 도보순례를 진행키로 했다. 다만 도보순례 목적지를 두고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입원 중인 병원과 국민 동조 농성장인 광화문광장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26일 결의대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3자협의체를 통한 특별법의 제정을 위해 새정치연합은 강력하게 투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