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2014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에 서 결승에 진출했다.
최영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4일 중국 난징의 지앙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정규 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후반 15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3분 뒤인 후반 18분 주휘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1-1로 경기를 마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한국은 키커로 나선 이상수, 주휘민, 김민규가 모두 골을 성공시켜 3-1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9시45분 페루와 결승전을 치른다. 페루는 준결승에서 카보베르데를 3-1로 제압했다.
지난해 난징청소년아시아경기대회 우승국인 한국은 사상 첫 유스올림픽 우승에 도전한다. 4년 전 싱가포르 초대 대회에 한국은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