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가 추석연휴에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이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의 이야기인 리얼 버라이어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다.
스타들이 한 번은 꼭 배우고 싶었던 분야를 개인 과외를 통해 배우는 콘셉트다. 특이한 점은 스승과 제자가 모두 '띠동갑'이라는 점이다.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의 조합으로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 목표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네 팀의 띠동갑 과외커플이 출연한다.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김성령의 영어 울렁증 극복을 위해 가수 성시경이 나선다. 또 전역 후 지상파 예능 첫 고정출연을 노리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개그맨 정준하는 중국어 배우기에 나선다.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배우 송재호가 60세 어린 '빵꾸똥꾸' 진지희에게 인터넷과 SNS를 배우고, 스타들의 연기선생님으로 영화 '친구', 드라마 '야경꾼일지'의 명품조연 이재용이 어쿠스틱 기타배우기로 예능 첫 도전에 나선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9월 5일과 12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요리 여행프로그램 '7인의 식객'은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