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으로 1500만 관객 배우가 된 최민식(52)이 영화 '루시' 국내 홍보를 위해 뤼크 베송(55) 감독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는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민식은 20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리는 '루시'의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레드 카펫 행사에 앞서 용산 CGV에서 열리는 '루시' 시사회와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영화는 평범한 여자 '루시'가 범죄조직에 납치돼 합성 약물을 몸속에 넣고 운반하던 중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를 100% 사용할 수 있게 되자 복수에 나선다는 이야기다.
스칼릿 조핸슨이 루시, 최민식은 범죄조직 보스 '미스터 장'을 연기한다. 최민식의 등장 분량은 많지 않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핸슨과 최민식 외에 모건 프리먼, 애널리 팁턴 등이 출연했다.
'루시'는 북미에서 4주 전 개봉해 1억771만3190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한국 개봉일은 9월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