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오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개성공단에서 조화를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오후 7시께 북한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김대중평화센터 앞으로 보내는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우리 측에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북한은 통지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18일 오전 8시께 개성공업지구에서 고위급 인사가 정중히 화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통지문을 김대중평화센터 측에 전달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