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7월 고용 증가 폭이 5개월만에 처음으로 확대되며 50만명대를 회복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는 259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만5000명(2.0%), 전월 대비 10만4000명(0.4%)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 2월 83만5000명을 기록한 뒤 3월(64만9000명), 4월(58만1000명), 5월(41만3000명), 6월(39만8000명) 4개월 연속 감소했다.
7월 고용률은 61.1%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9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만4000명(10.1%)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3만7000명(3.9%) 감소했다.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