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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11연승 질주' 다저스,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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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커쇼가 8이닝 6피안타 1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4승째(2패)를 수확했다. 팀 내 다승 선두다. 6월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11연승을 이어갔다. 

커쇼는 이날 딱 100개의 공으로 8이닝을 책임졌다. 탈삼진 5개를 솎아냈고 사사구는 3개(몸에 맞는 볼 1개) 내줬다. 8회에는 적시타도 터뜨리며 타격실력도 뽐냈다. 

전날 4안타로 부진했던 방망이도 함께 춤을 췄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면서 밀워키 마운드를 맹폭했다. 3안타를 친 미겔 로하스를 포함해 5명이나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밀워키에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2경기에서 끊었다. 시즌전적은 67승52패가 됐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2승56패)에 4.5경기차로 앞선 지구 선두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카를로스 고메즈를 볼넷으로 내보낸 다저스는 커쇼가 1사 2루 상황에서 나온 라이언 브라운에게 적시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위기는 거기까지였다. 커쇼의 역투가 시작됐고 타선은 3회초부터 제대로 힘을 냈다.

3회 1사 만루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다저스는 5회 곤잘레스의 2루타에 이은 맷 켐프의 좌전 적시타로 가볍게 역전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무실점 피칭을 계속되는 사이 7회와 8회 각각 1점과 2점을 더해 5-1로 달아나 가볍게 승기를 굳혔다. 

7회는 곤잘레스의 적시 2루타가 터졌고 8회는 A.J. 엘리스의 솔로포와 커쇼의 적시타가 나왔다.

다저스는 9회 마운드에 오른 켄리 잰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가볍게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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