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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정윤호 다국적 팬, MBC ‘야경꾼일지’ 쌀화환 32.5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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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동방신기 정윤호의 다국적 팬들이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 출연하는 정윤호에게 드리미 쌀화환과 분유드리미화환을 보내와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정윤호에 대한 드리미 쌀화환 응원을 5년째 이어갔다. 

7월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열린 '야경꾼일지' 제작발표회에 배달된 정윤호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독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등 23개국 팬들과 인터내셔널 팬클럽의 수십 개 국 팬들이 참여해 드리미 쌀화환 32.396톤과 분유드리미화환 9캔을 보내와 정윤호를 응원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동쪽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우리나라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온 것은 정윤호의 팬들이 처음이다. 정윤호 응원 드리미 쌀화환 32.396톤(10kg 쌀 3천 240포)은 27만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고 3천 명이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양으로, 2007년 스타 응원 드리미 쌀화환 문화가 시작된 이래 많은 양이다. 

'야경꾼일지' 제작발표회 정윤호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진행한 (주)드리미는 7월 28일 오후 3시부터 연인원 20여 명이 12시간에 걸쳐 쌀환환 설치작업을 진행했고, 200여개의 드리미 쌀화환은 63시티 컨벤션센터 3층 로비와 복도를 가득 채우고도 공간이 부족해 별도의 대형 연회장을 드리미룸으로 준비해 쌀화환 설치를 마칠수 있었다. 

정윤호 응원 드리미 쌀화환은 정윤호와 팬들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로 기부된다. 쌀 수입 전면 개방으로 국산 쌀 소비촉진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류스타 한 명의 전 세계 팬들이 수만 달러의 외화로 국산 쌀을 구입해 국내의 어려운 이웃 수천 가구에 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정윤호 응원 드리미 쌀화환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방신기 정윤호의 다국적 팬들은 지난 2010년 9월 9일 뮤지컬 '궁'에 출연한 정윤호에게 드리미 쌀화환 3.84톤을 보내 뮤지컬의 성공을 기원하며 뮤지컬 응원 드리미 쌀화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뮤지컬 '궁' 응원 드리미 쌀화환은 광주 신애원, 횡성 송덕사, 구세군 자선냄비 결식아동 돕기용, 광주시 관내 중증장애인 및 새날학교지원용 등으로 전량을 기부됐다. 또 팬들은 지난 2012년 11월 10일 뮤지컬 '광화문 연가' 일본 오사카 공연과 2013년 1일 1일 동경 공연에 정윤호 응원 드리미 쌀화환 700kg, 2013년 1월 9일 SBS '야왕' 제작발표회에 드리미 쌀화환 19.622톤과 라면드리미화환 500개를 보내오는 등 지금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결쳐 드리미 쌀화환 56.558톤과 라면드리미화환 500개, 분유드리미화환 9캔을 보내와 정윤호를 응원했다. sbs '야왕' 제작발표회 정윤호 응원 드리미 쌀화환은 서울지역 쪽방촌과 광주광역시 산하 6개 구청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동방신기 정윤호를 비롯해 이주환 PD, 배우 정일우, 고성희, 서예지, 윤태영, 김성오, 김흥수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는 귀신과 인간이 뒤섞여 살아가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활약한 야경꾼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정윤호는 훌륭한 검술 실력을 가진 무석 역을 맡아 임금 직속 감찰부 무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무석은 도력을 지닌 야경꾼만이 쓸 수 있다는 사인검을 손에 쥐고, 임금과 왕실을 귀신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야경꾼이 되는 인물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정윤호는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내용 자체가 굉장히 색달랐다. 제게도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했다"면서 "이후 감독님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작품을 통해 제가 더 성장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작품을 고르게 됐다"고 ′야경꾼 일지′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무석이란 캐릭터와는 비슷한 점이 많은 듯하다"면서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윤호는 "저도 (무석처럼) 매사에 진지한 편이다. 원리원칙을 따지고 융통성 없는 부분도 (무석과 제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오는 8월 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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