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8월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서머(SECRET SUMMER)'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아임 인 러브(I'm In Love)'다.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곡을 만들고 '소녀시대' '포미닛'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온 홍원기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털기 춤' '아기고릴라 춤' 등 시크릿의 인상적인 안무를 만들어 온 댄스팀 '플레이'가 안무를 담당했다.
매니지먼트사 TS엔터테인먼트는 "데뷔 6년차에 접어드는 시크릿은 그간 보여줬던 귀엽고 깜찍한 소녀가 아닌 사랑에 빠진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벌인다. 서울 강남을 포함한 주요 5개 도시 번화가에 대규모 광고를 하고 지상파 TV광고도 내보낼 계획이다.
시크릿이 '4인 완전체'로 컴백하는 건 지난해 12월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이후 처음이다.
2009년 데뷔해 '매직' '마돈나' '별빛달빛' '유후' 등의 히트곡을 낸 시크릿은 그간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굿 나잇 키스'로 첫 솔로 활동을 한 전효성은 KBS 1TV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에 출연 중이다. 한선화는 SBS TV '신의 선물-14일'에 이어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 캐스팅되는 등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송지은은 드라마 OST와 솔로 앨범, 정하나는 래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