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25일 천안논산고속도로와 국도 43호선(배방~소정)을 연결하는 ‘남풍세 나들목’이 오는 29일 오후 3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도로투자의 효율성 극대화 차원에서 지난 2009년 513억원을 들여 '남풍세 나들목'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개통으로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남부, 호남권으로 이동하는 시간과 거리가 다소 줄게 됐다.
예를 들어 세종청사~아산까지 이동시간은 62분에서 55분, 거리는 52km에서 50km로 각각 단축된다.
또한 나들목 인근 풍세산업단지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10km에서 5km로 향상돼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남풍세 나들목에 이어 오는 2017년까지 국도 43호선 아산∼평택 구간(배방∼음봉∼영인∼팽성)이 개통되면 경기 남서권∼충남․호남권간 이동이 크게 편리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