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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이보다 더 섹시할수 없다…빨갛고 뜨거운 'A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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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현아' 자체가 브랜드가 됐으면 해요. '현아'라고 하면 핫 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룹 '포미닛'의 현아(22)는 '핫'하다. 그룹 '비스트'의 장현승(25)과 함께하는 '트러블메이커'로 나와도, 솔로로 활동해도 그렇다. '포미닛'으로 발랄한 노래를 해도 현아는 '핫'했다. 새로운 현아의 사진과 이야기, 영상은 뭇 남성의 클릭으로 이어졌다. 

"'현아'라고 하면 세다, 센 걸 보여줄 거라는 기대감이 있잖아요. 이번 활동곡도 노출이 적지는 않아요. 과감하게 보여줄 수 있다면 보여줄 수 있게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부담스럽기도 했죠. 의상을 입고 있으면서도 이게 무슨 옷인지 모르기도 했으니까요. 이제는 옷을 보면 어떤 스타일인지를 파악하고 운동을 해요."

남성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현아가 28일 솔로 미니 3집 '에이토크(A TALK)'를 발표한다. "청바지에 흰 티를 입었을 때 저보다 예쁜 분들이 많아요. 저는 화려하게 꾸며야 하는 거 같아요." 

단점을 보완하기보다 장점을 부각했다. "녹음하면서 음색 콤플렉스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죠. 자신감도 조금 떨어졌고요.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그거만 생각하게 되잖아요. 스스로 자신이 없는데 제 무대를 보면서 누가 공감하겠어요? 장점에 집중했죠."

작심하고 '섹시'다. 타이틀곡은 '빨개요',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현아는 욕조 안에 등, 다리 등을 드러내고 있다. 티저는 역할을 다했다. 

"제가 무얼하든 좋고 나쁘다는 말들이 갈릴 거에요. 이제는 그런 말들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어요. 좋아해 주는 분, 기대된다고 하는 분들에게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는 거죠. 이번 앨범은 특히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저를 좋아해 주는 분들은 실망할 일이 없을 거에요."

'플레이백, 현아'를 열고 함께 무대를 꾸밀 댄서들을 선발했다. 초등학교 때 비보잉 공연을 본 후부터 춤꾼을 꿈꿨던, 어린 나이부터 연습생으로 춤을 익혔던 현아지만, "많이 배웠다"는 소감이다. "계속 다른 걸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에요. '이걸 해야 해'라고 하면 불만을 가진다기보다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편이죠." 

고민을 안고 9~10년 전부터 최근까지 여성 솔로 가수들의 노래와 무대를 훑었다. 특히 소속사 가수 지나(27)가 발표한 곡 모두를 들으며 앨범의 퀄리티를 생각했다. "좋은 수록곡들이 많더라고요. 이번 앨범에서 기회가 된다면 전 수록곡 무대를 다 선보이고 싶어요."

그룹 '원더걸스'를 같이 했던 예은(25)과 함께 활동한다. 두 사람은 앨범 발표 전 이미 서로의 곡을 나눠 듣고 품평을 마쳤다. 칭찬이 오갔다. 

"언니의 곡은 제가 할 수 없는 스타일의 곡이었어요. 언니도 시원한 곡이어서 사람들이 좋아해 줄 것 같다고 칭찬해줬어요.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기보다는 마냥 좋아요. 어렸을 때부터 같은 꿈을 꾸고 걸어왔는데 이제 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있잖아요. 그런 걸 보면 기분이 이상해요. 우리가 벌써 이렇게 컸나? 이렇게요."

음반의 첫 트랙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낸 '에이토크'를 비롯해 그룹 '비투비' 멤버 임현식이 작곡하고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피처링한 '어디부터 어디까지', 그룹 'EXID'의 래퍼 LE가 힘을 보탠 '블랙리스트'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좀처럼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 그녀를 분주하게 만든다.

"제가 열심히 하는 걸 좋아해 주는 분도 있고 몸매가 좋다고 좋아해 주는 분도 있는 거 같아요. '포미닛' '트러블메이커' 솔로 등으로 자주 나와서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보는 분도 있는 거 같고요. 다양한 분들이 있는데, 이번 앨범으로 많이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름에 어울리네?' '신 나네?' '애는 싫은데 노래는 좋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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