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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0일, JTBC 뉴스9 손석희 다시 팽목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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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뉴스9’의 손석희(58) 앵커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4일 진도 팽목항을 다시 찾는다.

이날 뉴스는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8시에 시작해 9시50분까지 이어진다.

손 앵커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과 남겨진 이들이 겪는 고통, 참사 100일을 지내온 한국 사회의 변화,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과 문제점 등을 짚을 예정이다.

방송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와 유가족들이 출연한다. 서울과 안산 등을 연결해 참사 100일을 맞은 표정도 전한다.

앞서 손 앵커는 세월호 참사 열흘째였던 지난 4월25일 팽목항에 내려가 닷새 동안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했다. 당시 손 앵커의 진도 현장 방송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등으로 조금씩 주요뉴스에서 멀어지던 세월호 참사 소식을 다시금 뉴스의 중심으로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앵커는 닷새 동안의 현장 방송을 마치던 4월29일 “진도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돌리지도, 거두지도 않겠다”고 시청자에게 약속했다. 실제로 100일이 다 된 지금도 JTBC 뉴스의 첫머리는 늘 진도 팽목항이다.

약속을 지키고자 일반적인 관례를 깬 이례적인 뉴스 편집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 앵커 스스로 오프닝을 통해 ‘어젠다 설정’이 아닌 ‘어젠다 지키기’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한편, ‘JTBC 뉴스9’는 세월호 참사 100일 하루 전인 23일에도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부터 시작해 세월호 특별법을 다루는 특집 토론을 벌인다.

특별법은 여당과 야당, 희생자 가족들의 입장이 크고 작게 엇갈리면서 이미 약속된 합의 시한을 넘긴 상태다. 특히 특별법상의 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느냐 여부를 놓고 최근 일부 보수단체까지 가세해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협상에 관련된 여야 의원들과 법조인들이 나와 손 앵커의 진행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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