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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뜨거운 여름 함께 즐겨요…나를 만져 'Touch My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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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항상 해왔던 섹시 콘셉트만 선보이는 게 아니라 여름과 어울리게 시원하고 귀여운, 상큼하면서 달달한 모습을 표현하려 했어요."(효린)

음악방송 MC, 드라마 출연, 솔로앨범 발표, 컬래버레이션 음원발매 등 개인활동으로 분주하던 걸그룹 '씨스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솔로 활동할 때 멤버들의 빈 자리를 크게 느꼈죠. '제 옆에는 멤버들이 꼭 있어야겠구나'라는 걸 느꼈던 계기였어요"(효린), "개인 스케줄을 하다 너무 오랜만에 뭉쳐서 팀워크가 더 좋아졌어요. 멤버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죠."(소유)

특유의 '건강한 섹시미'를 뽐낼 여름을 맞아 자신만만, 두 번째 미니앨범 '터치 & 무브(TOUCH & MOVE)'를 뽐낸다. 지난해 6월 정규 2집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이후 1년2개월만의 무대다.

 "비장의 무기는 씨스타만의 건강함이에요. 예전에는 사실 앨범 발매 전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기대가 돼요. 4년 활동하면서 자신감도 생긴 거 같고 무대에 대한 애정도 커진 거 같아요"(다솜), "개인 활동을 하다 뭉친만큼 새로운 느낌이 들 것 같다는 생각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보라)

21일 앨범 공개일에 맞춰 열린 쇼케이스에서 서로를 향한 짓궂은 농담, 그 농담을 허락하는 호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옮겨 적자면 씨스타의 웃음은 '꺄르르'보다는 '으하하'에 가깝다.

 "저희는 보통 걸그룹과 달라요. 저희는 하얗고 예쁘지 않아요. 피부 톤이 다른 게 차별점이죠. 톤을 맞추느라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고생이 많으셨어요"(소유), "씨스타는 씨스타만의 밝은 모습과 신 나는 무대, 유쾌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멤버들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예쁜 거 같아요."(보라)

 '트러블메이커' '픽션' '롤리폴리' 등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라도와 최규성이 뭉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 필승'이 만든 타이틀곡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가 분위기를 띄운다. 곡 후반부 터져 나오는 색소폰 솔로 연주는 대놓고 '놀아보자'고 유혹하는 듯하다.

 "기존 이단옆차기, 용감한형제의 곡이 아니라 더 참신하고 독특한 곡이 나온 거 같아요"(다솜), "오랜만의 컴백인만큼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고민이 많았고 신경도 많이 썼죠.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일이 많았어요."(효린)

엉덩이를 털고, 개다리춤을 추는 따라하기 쉽고 재밌는 안무다. 부지런히 가꾼 탄력 있는 몸매가 곡에 호응, '보는 무대'를 완성한다.

 "아직 씨스타가 보여드리지 않은 색이 많아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직 씨스타는 보여줄 게 많은 그룹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소유), "1위 하면 좋죠. 좋은 평가를 받고 싶기도 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많은 분이 많이 들어주셨으면 해요."(다솜)

이날 정오 공개된 '터치 미 보디'는 주요음원 사이트 정상에 걸렸다. 래퍼 버벌진트와 함께한 '나쁜 손'을 비롯해 '벗 아이 러브 유(But I Love U)' 'OK 고' '선샤인' 등 수록곡들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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