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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봉준호 '설국열차' VOD도 히트, 아이튠스·유튜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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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6월27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11일 스페셜 프리미엄 VOD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주요 VOD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하루 만에 아이튠스 차트에서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7일 유튜브와 부두 차트 1위, 구글플레이 2위, 컴캐스트, 디렉TV, 타임워너에서 4위를 차지했다. 

현지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위크'는 "'설국열차'는 이번 여름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블록버스터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할리우드 시장에서 작품성을 갖춘 영화가 효과적으로 배급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입증했다"고 썼다.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은 "'설국열차'는 상업영화와 인디영화의 경계선에 있는 작품"이라며 "입소문이 강하고 양쪽 관객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극장과 VOD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LA타임스 신문은 "극장과 VOD 시장 양쪽 모두를 충족시키는 작품이다. '설국열차'는 극장과 VOD시장이 공존하며 윈윈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고 짚었다. 

미국 배급사 레이디어스TWC 공동대표 톰 퀸은 "새로운 배급방식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시키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극장과 VOD 시장이 공존하기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영화 배급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설국열차’는 8개관에서 개봉, 11일 만에 356개관으로 확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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