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완(30)이 영화 ‘연평해전’ (감독 김학순)에 합류한다.
‘연평해전’은 2002년 연평도 해상에서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했다. 나라를 위해 진정한 용기와 책임감을 보여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젊은 군인들의 이야기와 사랑하는 동료와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구와 김무열,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이완이 맡은 역할은 357호 부정장 ‘이희완’(현 소령)이다. 전투 중 한쪽 다리를 잃고 다른 한쪽 다리마저도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 동료들과 나라를 위해 끝까지 배를 지킨 생존 인물이다.
이완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실화를 연기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그 뜻을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 이희완 소령과 이름도 비슷하고 실제 같은 고향이어서 더 감회가 새롭다”며 각오를 밝혔다.
영화는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상방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