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차기대표 최고위원에 선출된 김무성 신임대표는 14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3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통해 “오늘의 영광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저의 약속대로 온 몸을 던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신임대표는“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강한 새누리당, 강한 한국을 만들겠다”며“이번 전당대회에 나온 모든 후보들이 힘을 모아 주셔야 가능한 일이다. 존경하는 서청원 선배를 포함해 후보들이 모두 도와줘야 가능하다”고 읍소했다.
특히 그는 향후 과제로“정치는 결국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정치와 기존 정당에 대해 좌절하는 것은 기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신임대표는“무엇보다 민생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집권 여당이 왜 존재하는지를 보여줘야 국민들은 새누리당에게 믿음을 줄 것”이라며 “풍우동주(風雨同舟)라는 표현처럼 어떤 비바람이 불더라도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언제나 당원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무성 신임대표 수락 연설문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누리당의 진정한 당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이십니다. 저는 여러분이 내리신 명령을 하늘처럼 받들겠습니다. 오늘의 영광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대로 온 몸을 던지겠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몸을 던지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에 나오신 모든 후보님들이 힘을 모아줘야 이뤄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서청원 선배님을 포함해 후보님 모두 도와 주셔야 가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후보님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기간 동안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은 민생을 가장 먼저 챙겨달라는 요구를 많이 하셨습니다. 정치는 결국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정치와 기존 정당에 대해 좌절하는 것은 이러한 기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를 마련해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민생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집권 여당이 왜 존재하는 지를 보여줘야, 국민들은 우리 새누리당에게 믿음을 주실 것입니다. 풍우동주(風雨同舟)라는 표현처럼, 어떤 비바람이 불더라도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시 한 번 약속 드립니다. 새누리당이 보수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누리당 만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