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에프엑스(f(x))'의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가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7일 낮 12시 온라인에 공개된 '레드 라이트'의 동명 타이틀곡은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등 음원사이트 9곳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다국적 작곡가들이 멜로디를 만들고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곡가 켄지가 노랫말을 붙인 '레드 라이트'는 어번 비트에서 하우스 비트로 몰아치는 리듬의 반전이 인상적인 일렉트로 하우스다.
앨범에는 또 멤버 엠버가 작곡에 참여한 팝 댄스곡 '서머 러버(Summer Lover)', 일렉트로닉 댄스곡 '무지개'(Rainbow), 몽환적인 사운드의 '나비'(Butterfly) 등 11곡이 실렸다.
이 곡들도 일부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레드 라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400만건을 돌파했다. SF를 연상케 하면서 색감과 배경은 빈티지로 반전을 오가는 영상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