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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문수, 여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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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소속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0일 여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 지사가 전주 대비 3.0%포인트 상승한 12.1%로 1위에 올랐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말 1위를 기록한 이후 약 1년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정몽준 전 의원이 11.1%로 2위, 김무성 의원이 8.4%,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7.8%,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6.3%,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6.0%,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3.9%,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1.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이 42.7%였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1%포인트 상승한 19.8%로 1주만에 1위를 탈환했다.

문재인 의원이 18.2%, 안철수 공동대표가 12.4%, 손학규 상임고문이 7.8%, 김부겸 전 의원이 5.9%,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4.7%,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3.8%, 송영길 전 인천시장 2.0%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5.4%였다.

여야 차기 주자 전체 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8.5%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문재인 의원이 15.8%로 2위였다.

3위는 정몽준 전 의원(11.6%), 4위는 안철수 공동대표(10.9%)였다. 이어 김무성 의원 7.7%, 김문수 지사 7.3%, 남경필 당선인 6.0%, 손학규 고문 3.4%, 안희정 지사 3.1% 순이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0.3%포인트 상승한 39.4%, 새정치민주연합은 3.2%포인트 하락한 31.8%를 기록, 양당 격차는 7.6%포인트였다. 정의당은 4.3%, 통합진보당은 2.1%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2.9%포인트 상승한 20.6%로 나타났다.

이 밖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리얼미터 주간집계로 취임 이후 첫 50%대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 70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43.4%를 기록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상승한 50.0%를 기록했다. 주간지표 상으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주초 강원도 GOP 총기 사고와 문창극 총리 지명자 사퇴, 주 후반 정홍원 총리 유임 발표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을 통해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이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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