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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지현, 중국 장백산 생수광고 그대로 진행..."오해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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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전지현(33)도 중국의 먹는샘물 광고모델을 그대로 하기로 했다.

매니지먼트사 문화창고는 "광고주는 한국 내 정치적 논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업이다. 헝다빙촨 광고에 전지현을 기용한 것에는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도 없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전지현이 김수현(26)과 주연한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이들은 현지 헝다그룹 광천수 '헝다빙촨'의 모델이 됐다. 하지만 원산지가 칭바이산(장백산)으로 표기되자 국내에서 반감이 일었다. 백두산을 중국은 칭바이산이라고 부른다. 백두산을 중국 권역으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에서 비롯된 이름이라는 주장이다.

문화창고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측은 장백산은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한 명칭이며, 길림성에서 취수한 것에 사용하는 중국 내 명칭이라고 전해왔다"고 알렸다.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는 중국에만 한정된 것이다. 생수의 원천지인 장백산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배우를 기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럴 의도 역시 전혀 없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또 "광고주는 전지현이 중국에서 다른 어떤 배우보다 영향력이 크므로 자사 이미지에 맞는다고 판단해 캐스팅했다. 이번 CF는 첸 카이거 총감독을 비롯해 영화 스태프와의 작업을 통해 광고계에 남을 만한 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문화창고 역시 이번 작업에 의의를 두고 광고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광고주뿐 아니라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인 스태프들에게도 큰 피해가 되는 부분"이라고 설득했다.

 "세계적인 스태프의 참여 역시 이번 광고에 아무런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문화창고는 "여러가지 손실이 예상되는 바, 신중한 검토와 깊이 있는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계약을 그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더 이상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청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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