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2년 만에 컴백하는 1세대 아이돌 그룹 '지오디(god)'가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god는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언 콘서트'를 전국 투어로 진행한다.
예정된 서울 공연 외에 8월 2~3일 광주, 같은 달 15~16일 부산, 23~24일 대구, 30~31일 대전 등 4개 도시 8회 공연을 추가하기로 했다.
앞서 7월 12~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치기로 한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 30분에 모든 표가 동났다.
싸이더스HQ는 "12년 만에 완전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로 예매 전부터 미디어와 SNS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지속적인 추가 공연 요청과 문의가 쇄도해 추가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god는 지난달 8일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7월 '미운오리새끼' 등이 실리는 정규 8집을 발표한다. 2005년 10월 4인 체제로 7집 '하늘 속으로'를 발표하고, 2006년 활동을 중단한 이후 8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