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범(25)이 중국 TV드라마 '미시대'에 출연한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은 이 드라마에서 유명 레스토랑 사장 '오우휘'를 연기한다.
'미시대'는 화려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다. 6개 이야기로 구성된다.
'오우휘'는 자신감 넘치고 강직하지만, 완벽주의적인 성격 탓에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인물이다.
다음 달 21일 중국 QQ닷컴이 방송하는 '미시대'에는 김범을 비롯해 양미, 저우비창, 탄웨이웨이, 리씨루이, 천파룽 등이 출연한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김범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시대'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범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2008) 등에 출연했고,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작박동소리',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