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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300만 돌파하며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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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세계적인 스타 톰 크루즈(52)가 주연한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주말 3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12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13~15일 706개 스크린에서 1만1019회 상영해 67만976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04만5564명이다.

외계 종족의 침입으로 멸망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과거로 돌아가 같은 시간을 반복하는 '타임워프'를 끌어들여 재미를 더했다. 톰 크루즈가 주인공 '빌 케이지'를 맡았다. '점퍼2'(2011)의 더그 라이먼 감독이 연출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4일 개봉 이후 하루도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터 패스트' 등 할리우드 영화의 공습에 한국영화는 최근 한 달 동안 이렇다할 흥행성공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끝까지 간다'만 체면치레를 했다. 범죄 스릴러 '끝까지 간다'는 같은 기간 495개 스크린에서 6490회 상영, 36만6917명을 불러 들이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212만2264명이다.

비리 경찰관이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선균(39)이 경찰관 '고건수', 조진웅(38)이 고건수를 협박하는 '박창민'을 연기했다. 2006년 코미디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데뷔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대를 모았던 누아르 '황제를 위하여'는 3위에 그쳤다. 주말 423개 스크린에서 6393회 상영, 22만3135명을 끌어들였다. 누적관객수는 31만7112명이다.

2012년 박훈정 감독의 누아르 '신세계'에 출연해 호평 받은 박성웅(41)의 첫 주연작인 '황제를 위하여'는 승부조작으로 나락에 빠진 전직 야구선수가 범죄 조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민기(29)가 야구선수 출신 '이환', 박성웅이 조직의 보스 '정상하'를 연기했다. 2007년 코미디 영화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으로 데뷔한 박상준 감독이 연출했다.

돌연변이 히어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379개 스크린에서 4163회 상영, 13만4747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17만5858명이다.

앤절리나 졸리 주연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감독 로버트 스트롬버스)는 367개 스크린에서 3618회 상영해 12만628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28만59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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