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 성과공유 확산을 골자로 한 '2014년 LH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중소기업전담조직 신설해 LH형 동반성장모델 수립 등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불공정 하도급을 차단하기 위한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춰오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동반성장 추진계획 4대 실행전략은 ▲상생협력을 위한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성과공유확대 및 중소기업지원강화 ▲중소기업 직접참여기회 확대▲환류체계 구축 및 동반성장 의식강화 등이다.
LH 동반성장추진위원장인 반한용 기술지원부문장은 "동반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성장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불공정 거래관행을 없애는 것인데 이제 어느정도 기반을 기반을 갖췄다"며 "다음 단계인 성과공유 확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