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3일 “지방선거는 지역발전과 교육정책을 이끌어나갈 주민대표를 뽑는 중요한 선거로서 이번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나라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내일 한분도 빠지지 마시고 모두 투표에 참여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4년간 내가 사는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우리 가족의 미래가 내일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아직도 지지할 후보자를 선택하지 못하셨다면 지금 바로 선거공보를 펼쳐 보시거나 인터넷을 열어 살펴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연이나 학연 등을 따지지 말고 누가 진정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사심없이 봉사할 사람인지 신중하게 결정하고 투표로써 그 선택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투표소는 바로 가까운 곳에 있고,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투표하실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내일 하루일 가운데 이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며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 그리고 적극적인 투표참여만이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선거는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며 "정당과 후보자들은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내일의 선거결과를 주민의 뜻으로 겸허히 수용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