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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섹시 콘셉트로 컴백…19금 '끼부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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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09년 히트곡 '만만하니'를 통해서 '내가 그렇게 만만하니'라고 도발하던 아이돌그룹 '유키스'가 울퉁불퉁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돌아왔다.

"속 안에 있는 남자다움과 섹시미를 선보이고 싶었다. 과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수현) 

'유키스'가 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여성 댄서와 접촉도 있고 해서 팬들이 질투하지 않을까 걱정했다"(훈), "예전에도 여성 댄서와 함께하는 춤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과한 춤은 없었다. 뮤직비디오 찍을 때 보고 있으면 민망할 정도였다."(케빈) 

유키스는 2일 서울 홍대앞 V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모노 스캔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끼부리지마'와 수록곡 '다시 내게로 와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파격적인 변화'로 소개된 '끼부리지마' 무대에서 여성 댄서들과 야릇한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팀의 리더 수현은 "'유키스' 하면 강한 이미지와 멜로디컬하고 기계음이 많이 섞인 음악이라는 시선이 있었다. 그동안 그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는 대중에게 어떻게 하면 유키스의 매력을 선보일까 생각했다"고 섹시 콘셉트 선택 배경을 전했다. 

영화 '창수'의 이덕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도 콘셉트에 맞춰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다른 남자에게 흔들리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안타까운 속마음을 담은 직설적인 가사를 그대로 푼 영상에는 상의 탈의한 멤버들, 속옷 차림의 여성이 등장한다. 

이날 자리에는 이번 앨범부터 새 멤버로 합류한 준(17)도 소개됐다. 

"준이 우리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을 받아서 뿌듯하다"(기섭), "실력이 출중하고 인성이 바르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준이 합류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오디션 영상을 보면서 10년 묵은 산삼을 찾은 느낌이었다. 노래, 춤, 랩, 얼굴까지 정말 인재가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수현)

쇼케이스 내내 환한 웃음으로 자리하던 준은 "활동하면서 형들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키스의 새 미니앨범 '모노 스캔들'에는 '끼부리지마'를 비롯해 '하나' '다시 내게로 와줘' '너 없이는 안돼' 등이 실렸다. 수현은 "'끼부리지마'가 1위에 오르면 상의를 탈의하고 가로수 길을 걷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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