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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7인치 대화면 '갤럭시W'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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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는 한 손에 들어오는 최대화면 크기인 7인치 대화면 '갤럭시 W'(Galaxy W)'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W'는 화면비율 16:9에 가로사이즈는 한 손에 편안하게 쥘 수 있는 99.6mm(약 10㎝)이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7인치(178mm)HD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시원한 와이드 화면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로 모드'와 '분할 화면(Split View)'을 지원한다. 

'가로 모드' 홈스크린은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던 중 다른 작업으로 전환할 때 일반 스마트폰처럼 제품을 세로로 돌려서 볼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분할 화면'은 이메일, 메시지, 주소록, S플래너, 갤러리 등의 기능을 사용할 때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보여 준다. 

예를 들어 S플래너를 이용할 때 왼쪽 화면에 달력을, 오른쪽 화면에는 상세 일정을 띄울 수 있다. 이메일 기능의 경우 메일 수신 리스트와 읽기 창을 동시에 띄우고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W'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와 '팝업 플레이(Pop up Play)'로 대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다. 

'멀티 윈도우'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 나누어 동시에 실행시키는 기능이다. '팝업 플레이'를 이용하면 메시지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중 원하는 위치에 동영상 재생 창을 띄워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 W'는 무게 245g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운영체제(OS)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 3,2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블랙, 화이트, 레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49만 9400원. 

삼성전자 관계자는 "7형 크기의 대화면과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갤럭시 W'는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즐기려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큰 화면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으로 대화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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