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부산모터쇼 개막 첫 주말 하루동안 11만4000명 입장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014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이틀째이자 첫 주말인 31일 1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이날 하루 동안 11만4000여 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는 밝혔다.

이로써 개막 이틀 동안 입장객 수는 17만7000여 명이다.

참가업체들도 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쉐보레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과 요즘 정도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안재모 씨가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팬사인회를 열었다.

또 캐딜락관에서는 '암행어사 박문수' 등의 만화로 유명한 안중걸 작가를 초청,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이날 경품자동차인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에는 경남 양산에서 온 하모(40)씨가 뽑혔다.

벡스코를 자주 찾는다는 하씨는 "모터쇼 경품이 설마 될까하는 마음으로 응모했는데 막상 당첨이 됐다는 전화를 받으니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부산모터쇼의 국제적인 명성이 높아감에 따라 해외에서도 자동차 관련 주요기관의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다. 지난 29일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이시카와 크라이슬러의 마츠이 세이지, 와타야 오토의 와타야 마사요 씨를 비롯한 10여 명이 한국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모터쇼 현장을 방문했다.

일본의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 등록기준 33만여 대로 한국의 16만여 대에 비해 2배가 넘는 시장이다. 이들은 전체 시장이 일본 보다 작은 한국에서 일부 독일 브랜드가 일본보다 5배 많은 고급모델의 판매실적을 낸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한국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해외 브랜드들의 판매전략을 벤치마킹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최근 폭발하고 있는 자국시장을 기반으로 세계 5대 모터쇼 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하이, 북경모터쇼의 주최사인 중국의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실무 책임 그룹도 같은날 부산모터쇼를 방문했다. 이들은 확장된 전시면적, 업체들의 첨단 부스장치물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올해 부산모터쇼의 성공을 확신한다는 소감을 모터쇼 사무국 측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 선정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을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무산문화대상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주관으로 문학·예술·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분야는 소설가 권여선, 음악 분야는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분야는 이태석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문학 부문 수상자인 권여선 소설가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온 중견작가로 ‘안녕, 주정뱅이’ ‘푸르른 틈새’ ‘레가토’ 등의 작품을 냈다. 권 작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섬세한 문체와 깊은 심리 묘사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문학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공감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 양성원 첼리스트·연세대 교수는 파리 살 플레엘,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는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21대 대선 전국 흐리고 곳곳 비…서울 낮 최고 25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일부 내륙 지역, 제주도 등에 비가 내리겠다. 서울은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강수는 새벽까지 강원남부와 전라권, 오전까지 경상권과 제주도에서 이어지고 오전부터는 경기북동부와 강원 중·북부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5㎜ 미만, 강원 중·북부 5~10㎜, 강원 남부·전북 5㎜ 미만, 전남·경상권·제주도 5~20㎜ 등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14~17도, 낮 최고 21~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오후부터는 서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서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