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근종 중랑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7일 중랑구 망우3동 소재 성은교회가 면목역광장에서 진행한 나눔 국수배식 봉사에 참석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최고위원과 서영교 의원(중랑갑)이 참석해 김 후보의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정치는 어르신 잘 모시고, 어려운 분들을 먼저 챙기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야 한다”며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구청장의 본질적인 업무이지만 어려운 분들 먼저 챙기는 것은 어르신을 존중하는 구청장의 마인드 없이는 어려운 일” 이라고 말했다.
강성수씨(가명, 72세, 면목본동)는 “성은교회에서 매주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나눔국수 행사를 진행해 한 끼를 때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밥 한 끼 제공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말할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현실적인 문제로 구청장도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도시 중랑’을 선포, ‘어르신 잘 모시고, 어려운 사람 먼저 돌보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선거 공보물을 통해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김 후보가 꿈꾸는 복지도시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 독거어르신 급식 및 반찬 배달서비스 실시, 구립실버카페 운영, 어르신 돌봄 통합지원센터 설치, 시립재활스포츠센터 유치, 사가정역 부근에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건립, 출산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