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90년대 아이돌 그룹 멤버로 구성된 팀 '핫젝갓알지'가 다시 뭉친다.
27일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에 따르면, '핫젝갓알지'는 온스타일에서 새로 방송할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마쳤다. 프로그램 제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핫젝갓알지'는 그룹 'H.O.T'의 멤버 문희준(36)과 토니안(36), '젝스키스'의 은지원(36), 'god'의 데니안(36), 'N.R.G'의 천명훈(36)이 케이블 채널 QTV 예능프로그램 '20세기 미소년'에 출연하며 만든 팀이다.
프로젝트팀 성격으로 모인 이들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불후의 명곡' 등에 함께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토니안이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취소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도 토니안을 제외한 네 명만 출연한다.
온스타일 측은 "'핫젝갓알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7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아직 일부 녹화만 진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