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통안전공단이 분석한 OECD 국가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1명으로 OECD 평균 1.4명에 비해 3배 가량 높았다.
또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대비 보행 중 사망자 비율도 39.1%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서울의 경우 올해 1~4월 교통사고 사망자 125명 중 보행자가 71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보행자의 주된 사망원인으로 보행자 과실에 의한 사망사고가 70%를 넘었다.
이에 대해 도로교통안전용품 전문업체 신도산업㈜ 관계자는 “횡단보도 설치간격을 줄이고 무단횡단이 많이 일어나는 거리의 경우 제한속도 자체를 조정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도심에서도 구역별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며 “또한 관련 관공서 및 민간단체에서도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안전시설물 설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도산업이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안하는 교통안전시설용품으로는 우레탄 무단횡단금지휀스, 3.6m고무과속방지턱, 옐로엔화이트 과속방지턱 등이 있다.
우레탄 무단횡단금지휀스는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도로용 중앙분리대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유턴금지구역 등에 설치해 무단횡단이나 불법유턴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복원력이 우수하고 차량이 밟아도 깨지지 않아 2차 사고 염려가 적으며 고휘도 반사지 부착으로 주야간 시인성이 우수하다.
튼튼한 고무재질로 만들어진 3.6m 고무과속방지턱은 기존 아스콘 과속방지턱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다. 아스콘 과속방지턱의 페인트칠이 쉽게 벗겨져 시인성이 떨어지고 중장비 차량에 의해 쉽게 파손되는 점에 착안한 제품. 조립식으로 설계되어 시공 시간이 짧고 무거운 하중에도 파손되지 않으며 탈색 염려가 없다.
옐로엔화이트 과속방지턱은 국토교통부 규정대로 흰색과 노란색의 형광안료를 사용해 시인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양각화 패턴으로 높이를 서로 다르게 하여 모래와 눈 등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는데, 이는 미끄럼 방지에 효과적이다. 장소 구애 없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며, 튼튼한 합성 고무재질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부분보수도 가능하다.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인정받아 서울·경기·충남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에 선정되기도 한 신도산업의 교통안전시설용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oosago.com)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049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