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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유럽 단독 콘서트, 남미 팬들까지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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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포미닛’이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클럽 래즈머태즈에서 ‘2014 포미닛 팬 배시 인 바르셀로나’(4Minute Fan Bash in Barcelona) 콘서트를 열었다.

K팝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럽대륙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브라질, 페루 등 남미 팬들도 포미닛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찾았다.

‘이름이 뭐예요?’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포미닛은 ‘오늘 뭐해’ ‘뮤직’ ‘거울아 거울아’ ‘볼륨업’ ‘하트투하트’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으로 포미닛의 콘서트를 보러 온 카이키(20)는 “데뷔 때부터 포미닛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스타일에 사로잡혔다”며 “2011년에 브라질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당시 포미닛의 무대를 봤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해 오늘 포미닛의 유럽 첫 단독 콘서트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대학에서 동양학을 전공하는 리오 린도(21)는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았다. K팝 댄스와 한국어를 배우는 친구들과 어울려 ‘오늘 뭐해’, ‘버블팝’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포미닛의 콘서트를 기다렸다. “바르셀로나에 포미닛이 온다는 소식은 내게 기적같았다”며 가슴 벅차했다.

포미닛은 ‘오스 께레모스’(사랑해요), ‘오스 에차바모스 데메노스’(보고 싶었어요) 등 미리 준비한 스페인어로 인사하며 환호를 받기도 했다.

포미닛의 유럽 콘서트는 25일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어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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