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김근종 중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망우역에 도착한 박 후보는 망우복합역사 통합 개발을 골자로 한 중랑구 지역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김근종 후보는 망우역 일대를 망우복합역사로 개발하여 ‘중랑구 신경제 전략 거점으로 조성’한다고 이미 발표한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의 공약과 김근종 중랑구청장 후보의 공약이 일치함에 따라 두 후보가 동시에 당선되면 망우복합역사 개발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원순 후보는 부지면적 75.224㎡에 6층으로 망우복합 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6층은 망우복합역사로 개발하여 역무, 판매시설 및 부대시설로 활용하고, 5층에는 문화예술회관을 설치하여 공연장, 전시실 및 기타 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김근종 중랑구청장 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후보는 상봉동 먹자골목, 상봉터미날, 망우역, 우림시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상봉터미널, 성원쌍떼르빌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