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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北도발에 매우 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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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안보 철저 대비”지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지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경비함에 대한 포격 등 최근 일련의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방향을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세월호 침몰로 우리 국민 모두가 슬픔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이러한 도발을 저지른 데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이런 때일수록 안보에 단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등 한·미동맹 차원의 협력 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고 중국 등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도 대북 공조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서북도서 지역 주민을 포함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류길재 통일·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정보원 한기범 1차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국가안보실 김규현 1차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0시25분까지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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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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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수상한 제삿날’... ‘유년의 추억’, ‘꿈’, ‘기억’으로 이어진 3부작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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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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