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21일 정규 2집 '시즌2'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는 오케스트라 세션과 록 스타일의 음악이 결합된 '팝 심포니' 장르를 표방한다.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매니지먼트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라스트 로미오'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마지막 로맨티스트를 노래했다"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다이내믹함과 애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비주얼 디렉터 룸펜스가 연출했다.
멤버들은 이날 오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연 컴백 쇼케이스와 간담회에서 "전작 '데스티니'까지 활동을 '시즌1'이라 규정짓고 앞으로의 활동을 '시즌2'로 해 새롭게 다가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앨범에는 '라스트 로미오'를 포함, 총 13곡이 담겼다. 특히 성규와 우현의 솔로곡·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동우·호야)와 '인피니트F'(성열·L·성종)의 유닛 신곡까지 수록됐다.
인피니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라스트 로미오' 등 신곡을 들려줬다. MC 공서영이 사회를 봤다. 앞서 19일 일본, 20일 타이완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