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해 10월 정규 1집 '어라이벌(Arrival)'을 통해 단숨에 인디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프롬(29·이유진)이 20일 새 싱글 '낮달'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봄맞이 가출'은 리듬감 있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프롬만의 독특한 리듬감이 즐겁다. 학창시절 봄바람 따라 친구들과 어디론가 떠났던 추억을 영화처럼 풀어내고자 했다.
'낮달'은 최근 네이버뮤직 '홍대 구석구석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영상이 소개돼 주목 받았다.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노래했다. '그해 봄'은 전쟁 같던 겨울이 지나고 다시 돌아온 봄의 기억을 쓸쓸하게 노래했다.
앨범유통사 미러볼뮤직은 "프롬이 가지고 있는 봄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 노래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프롬은 6월14일 합정역 LIG아트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홍대앞 그녀들'에 참여한다. 7월19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사운드 페스티벌2014' 무대에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