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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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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구를 초토화하는 괴수 앞에서는 사랑도 소용없었다. 영화 '고질라'가 '인간중독'을 제쳤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질라'는 17일 610개 스크린에서 2969회 상영, 19만236명을 불러 모으며 개봉 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6만7062명이다.

1954년 일본의 이시로 혼다 감독이 연출한 원작 '고질라', 1998년 미국의 롤랜 에머리히 감독의 '고질라'에 이어 다시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원자력 시대의 공포와 두려움을 담았다.

일본 원자력 발전소에서 여진이 일어나고 15년이 지난 뒤 '무토'라는 괴수가 원자로의 방사능을 먹고 살았다는 게 밝혀진다. 무토는 주식인 방사능을 찾아 샌프란시스코에 나타나고, 자연의 균형을 되찾으려는 '고질라'가 무토를 없애려 한다.

애런 존슨(24)이 주인공 '포드 브로디'를 연기했고 브라이언 크랜스턴(58), 엘리자베스 올슨(25), 쥘리에트 비노슈(50), 와타나베 켄(55) 등이 출연했다. 괴수 영화 '몬스터즈'로 주목을 받은 거렛 에드워즈(39)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인간중독'은 '고질라'보다 더 많은 682개 스크린에서 3057회 상영됐지만, 18만3791명이 보는 데 그쳤다. 누적관객수는 51만1628명이다.

'인간중독'은 '정사'(1998)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의 각본을 쓰고, '음란서생'(2006) '방자전'(2010)을 연출한 김대우 (52)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다.

베트남 전쟁 영웅 '진평'(송승헌)이 부하의 아내인 '가흔'(임지연)과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정통 멜로 영화다. 송승헌(38), 임지연(24), 조여정(33), 온주완(31) 등이 출연했다.

13만792명이 본 '트랜센던스'(감독 윌리 피스터)가 3위, 11만8473명의 '표적'(감독 창감독)이 4위, 8만8080명을 불러 모은 '역린'(감독 이재규)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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