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구엘 에레라(46)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2014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10일(한국시간) 멕시코축구협회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지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 안드레스 과르다도(레버쿠젠) 등 유럽에서 뛰는 주요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자 월드컵 지역예선과 플레이오프에서 10골을 몰아친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산토스 라구나)도 포함됐다.
베테랑 카를로스 살시도(UNAL 티그레스)도 2006독일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멕시코는 지역예선에서 감독이 3명이나 바뀌는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부인할 수 없는 전통적인 북중미의 강호다. 이번이 통산 15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멕시코는 본선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카메룬과 A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멕시코 대표팀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23명)
▲GK - 헤수스 코로나(크루스 아술),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 알프레도 타라베라(툴루카)
▲DF - 파울루 아길라르(아메리카) 안드레스 과르다도(레버쿠젠) 미겔 라이운(아메리카) 라파엘 마르케스(레온) 헥토르 모레노(에스파뇰) 디에고 레이스(포르투) 프란시스코 로드레게스(아메리카) 카를로스 살시도(티그레스)
▲MF - 이샤크 브라수엘라(불로카) 마르코 파비안(크로스 아술) 헥토르 에레라(포르투) 후안 카를로스 메디나(아메리카) 루이스 몬테스(레온) 카를로스 페나(레온) 호세 후안 바스케스(레온)
▲FW -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비야레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울 히메네스(아메리카) 오리베 페랄타(산토스 라구나) 알란 푸리도(티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