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국의 떠오르는 가수 겸 영화배우 아리아나 그란데(20)가 새 싱글 '프라블럼(Problem)'으로 발매 첫 주 4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최연소 뮤지션으로 등극했다.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프라블럼'은 미국에서만 43만8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올리며 올해 나온 싱글 중 발매 첫 주 판매 기록 1위에 올랐다.
이에 힘 입어 '빌보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역대 여성 뮤지션으로는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에 이어 네번째로 발매 첫 주 판매량이 가장 많은 여가수가 됐다.
호주 출신의 주목 받는 래퍼 이기 아젤리아(24)가 피처링한 '프라블럼'은 발매와 동시에 50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프로듀서 맥스 마틴과 사반 코테차가 함께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댄스곡이다.
그란데는 올여름 '프라블럼' 등이 실린 두 번째 앨범을 내놓는다.
한편, 그란데는 지난해 데뷔 앨범 '유어스 트루리(Yours Truly)'가 발매 첫주 빌보드 앨범차트 '톱200'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주목 받았다. 전성기의 머라이어 캐리(44)를 연상시키는 솔풀한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제2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리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