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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금자씨·하녀, 타임지 선정 '최고의 여성 복수극 12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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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박찬욱(51)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2005)와 임상수(52) 감독의 '하녀'(2010)가 미국 시사주간 '타임' 선정 최고의 여성 복수극 12편에 들었다.

타임 온라인판은 '한을 품은 여자: 최고의 여성 복수 영화 12편(A Woman Scorned: The Top 12 Female Revenge Movies)'라는 제목목으로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 휴 윌슨 감독의 '조강지처 클럽',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 등과 함께 이들 두 영화를 꼽았다.

'친절한 금자씨'에 대해서는 박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와 함께 '복수 3부작' 중 한 편으로 소개하면서 "(이 영화 속) 범죄는 더 선명하고, 응징은 끔찍하다"고 전했다.

'하녀'와 관련해서는 김기영 감독의 1960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소개하면서 "사랑스럽고, 순수한 하녀 은이가 자신을 고용한 가족의 학대를 참지 못하고 복수하게 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타임이 여성복수극 12편을 뽑은 것은 4월25일 개봉해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닉 카사베츠 감독의 '디 아더 우먼' 때문이다. 캐머런 디아즈, 레슬리 만, 케이트 업턴이 주연한 '디 아더 우먼'은 자신을 속인 기업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임은 "여인들은 정의를 위해 비행하고, 우리는 그들을 응원한다. 여인들은 분노의 검을 휘두르고, 우리는 움츠러든다. '여인들'(감독 조지 큐커)에서 '헬프'(감독 테이트 테일러)까지, '캐리'(감독 브라이언 드 펄머)에서 '친절한 금자씨'까지, 우리는 여성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12편의 작품을 뽑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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