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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헤드윅' 이후 3년 만에 뮤지컬 출연하는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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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2012)과 드라마 '더킹투하츠'(2012)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조정석(34)이 3년 만에 뮤지컬에 출연한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 공연사업부문에 따르면, 조정석은 6월27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캐스팅됐다.

조정석은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역으로 주목받은 후 '더킹투하츠'와 영화 '관상'(2013),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013)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을 굳혔다. 뮤지컬은 2011년 '헤드윅' 이후 처음이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과 '셜리 발렌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67))의 대표작이다.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렸다.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웨스트엔드 올리비에상 최우수 뉴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1988년 웨스트엔드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이후 24년간 1만회 이상 공연했다.

1993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는 드라마데스크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토니상 남우주연·남우조연·여우주연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1988년 호주 프로덕션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50)가 미키 역을 맡기도 했다.

국내 초연인 이번 무대에서 조정석은 자유분방하고 순수한 미키를 연기한다. 탤런트 겸 뮤지컬배우 송창의(35)가 같은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미키의 쌍둥이 동생 에디는 '구텐버그' '트레이스 유' 등으로 주목 받은 뮤지컬배우 장승조(33)와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31)이 번갈아 연기한다. 뮤지컬배우 진아라, 구원영, 김기순, 문종원, 배준성, 최유하, 심재현 등이 힘을 보탠다.

'블러드 브라더스'의 이번 국내 무대는 원작의 메시지를 가장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웨스트엔드 연출가 글렌 월포드(74)가 지휘한다.

9월14일까지 볼 수 있다. 티켓 예매는 5월12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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