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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윤석민, 4번째 등판서 5이닝 2실점…자책점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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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무난한 피칭을 펼쳤으나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헀다.

이날 87개의 공을 던진 윤석민은 57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고, 삼진 1개를 솎아냈다. 볼넷은 2개를 내줬다.

이날 자책점이 '0'에 불과해 윤석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49에서 6.75로 확 낮아졌다.

윤석민은 경기 초반에 그다지 좋지 못했다.

1회말 윤석민은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연속 3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윤석민은 이후 1사 2,3루에서 짐 머피의 유격수 앞 땅볼 때 1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이때 2루에서 3루로 뛰려는 말켈 프랑코를 아웃시켜 더 이상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팀이 코드 펠프스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해준 후에도 윤석민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2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를 만든 윤석민은 세바스티안 밸리가 댄 번트 타구가 자신의 정면을 향하자 이를 잡아 3루로 송구, 2루에서 3루로 뛰던 주자를 아웃시켰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트로이 한자와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았던 윤석민은 타이슨 질리스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윤석민은 클리트 토마스를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윤석민은 3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으나 맷 톨버트를 1루수 앞 땅볼로 물리쳤다. 

4회 선두타자 밸리를 수비 실책으로 내보낸 윤석민은 한자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 때 1루에 나가있던 한자와가 아웃당해 윤석민은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윤석민은 이후에도 연속 볼넷을 내줘 흔들렸지만 프랑코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초 3점을 추가해 팀이 역전한 후 윤석민은 더욱 힘을 냈다. 윤석민은 삼진 1개를 곁들이며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윤석민은 6회부터 크리스 존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아직 미국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한 윤석민은 팀이 4-2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돼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불펜진이 잇따라 실점하면서 팀이 4-5로 역전패, 윤석민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윤석민은 3패만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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