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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SK, 투수 '울프' 부상으로 김광현 앞당겨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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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SK 와이번스의 이만수(56) 감독이 부상 중인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32)의 등판이 당분간 어렵다며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당초 22일 문학 NC전 선발로 내정됐던 울프는 오른 전완근 미세 염증 탓에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선발 로테이션을 걸러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27일에도 울프의 등판은 어렵다. 그래서 고민이 많다. 본인은 의욕이 있는데 전완근에 염증이 있는 것이어서 일단 일주일 동안 볼을 던지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이 지난 후에 가볍게 던져 보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또다시 받도록 할 것이다"며 "그때 가서 상태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현재로서는 복귀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했던 채병용이 일단 22일 울프의 공백을 메웠으나 여전히 공백은 있는 상황이다.

SK는 김광현(26)을 하루 당겨 23일 문학 NC전에 선발 등판시키기로 했다. 지난 18일 문학 KIA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김광현은 5일 휴식, 6일째 등판이라는 로테이션대로라면 24일 선발로 나서야 한다.

이 감독은 "일단 김광현을 하루 당겨쓰기로 했다. 4일만 쉬고 등판하게 되지만 이 뒤에 6일을 쉴 수 있도록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한 상태여서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웅천(43) 투수코치 또한 전후로 휴식일이 길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봤다. 김광현은 10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한 후 일주일을 쉬고 18일 마운드에 올랐다.

조 코치는 "앞서 많이 쉬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짜놓은 로테이션대로라면 김광현이 4일을 쉬고 5일째에 등판해야 하는 때가 있었다. 그것을 조금 당긴 것일 뿐"이라며 "김광현과도 충분히 대회를 했다. 어깨 상태에 큰 문제가 없어 무리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후 여건욱(28)이나 백인식(27)이 '땜질 선발'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이 감독은 "여건욱이나 백인식을 놓고 고민 중이다. 백인식이 2군에서 선발로 등판했는데 울프의 부상 탓에 그런 것"이라며 "백인식이 지난 20일 1군에 합류해 훈련했지만 아직 백인식의 페이스가 완전히 올라오기에는 시기가 이르다는 판단에 다시 2군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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