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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음원유통협동조합 추진 "음악...부가서비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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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왜곡된 음원 유통구조 등 음악산업 전반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록 밴드 '시나위'의 신대철(47)이 음원유통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신대철은 15일 페이스북에 "일단은 미흡하지만 '바른음원유통'이라는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usiccoops)를 열었다. 아직은 가칭이다. 혹시 '좋은이름'이 있다면 추천해 달라"고 적었다. 

"동정심이나 연민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공정했으면 하는 바람을 말하고 싶었다"며 "게임의 룰, 그것은 공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해야 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대철은 또 "싸이 혹은 조앤 롤링의 신화는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예는 100년에 한 번 있는 사건이다. 그러나 문화콘텐츠 산업을 말하면 그들의 예를 든다. 결코 스탠더드가 아니다. 스탠더드는 보통의 창작자들이 처한 평균적 창작환경이어야 한다. 우리 보통의 창작자들 음지를 거처로 하고 자조의 옷을 입고 냉소의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음원유통협동조합이) 현실화한다면 이익의 80~90%가 권리자에게 분배되는 파격적이지만 지극히 당연한 구조가 돼야 한다"며 "법률적 자문을 해 줄 분, 협동조합 전문가, 앱 개발자, 프로그래머, 뜻을 같이할 음악가, 관심 있는 지인들의 연락 기다리겠다"고 알렸다. 

'바름음원유통조합 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페이지는 현재 1600여명이 '좋아요'를 눌러 공감의사를 밝혔다. 

앞서 신대철은 "음원을 판매하는 서비스업체는 슈퍼 갑이고 음반 유통사는 슈퍼 을이다. 콘텐츠를 개발, 기획하는 제작사는 병, 가수와 저작자 등은 정"이라며 "음악은 더 이상 음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부가서비스로 존재할 뿐"이라며 음반시장의 왜곡된 수익 분배 구조를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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