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국세청, 1기 부가세 예정신고·납부 25일까지 실시

URL복사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국세청은 올해 1기 부가가치세 예정 신고·납부를 25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예정신고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64만명으로 전년 동기(60만명) 대비 4만명(6.7%) 늘어났다.

신고대상자는 올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의 매출·매입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예정신고의무가 없는 개인사업자는 세무서에서 고지하는 세액만 납부하면 된다. 예정고지 인원은 188만명으로 2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고지된다.

다만, 사업이 부진한 경우, 수출 또는 시설투자로 조기환급을 받고자 하는 경우 등 의제매입세액 공제를 받고자 하는 개인사업자는 예정신고를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법 개정으로 치료를 제외한 미용·성형 목적의 의료용역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과세범위가 확대되고, 음식·제조업 등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가 적용된다. 

또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세액 공제제도가 폐지돼 납세자의 세금 부담이 늘어났다.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 

국세청은 올해 납세자가 불성실 신고로 인한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성실신고 안내에 주력하되, 신고 후 성실신고 여부를 정밀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사후검증은 대사업자와 현금수입업종 등 주요 취약분야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현금수입업종 ▲유통질서 문란업종 ▲신규호황업종 ▲고소득 전문직종을 세원관리가 필요한 4대 취약분야로 선정했다.

사후검증 등을 통해 불성실 신고가 드러날 경우 세액 추징은 물론 과소신고나 초과환급신고액에 최대 40%의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특히, 국세청은 세원노출 정도가 낮은 업종의 매출누락 및 매입세액 부당공제 등 탈루가 빈번한 항목을 사후검증 주요항목으로 예고하고 있다.

국세청은 ▲전문직, 부동산 임대업 등 세원노출이 낮은 업종 ▲대형 음식점·유흥업소 등 현금수입업종 ▲전자상거래, 주택건설업, 민간자본보조사업 법인, 이동통신대리점, 귀금속 판매업체 등 기타 세원관리 취약업종 등 중점관리업종의 매출누락 여부에 대한 사후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또 ▲면세사업·토지관련 매입세액 ▲사업무관경비 관련 현금영수증·신용카드 매입세액 ▲접대용 골프회원권 매입세액 등 매입세액 부당공제에 대한 점검도 벌일 계획이다.

다만, 국세청은 조류인플루엔자(AI)·폭설 등 재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는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한재연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은 "사전 예고된 검증항목에 대해서는 신고 후 정밀 분석해 성실신고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라며 "탈루혐의가 중대하고 명백한 경우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가정의 달 5월, 캠핑을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것’ 주의하세요!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가정의 달 5월, 캠핑을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것’ 주의하세요! 서울아산병원 화창한 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우리를 반기는 5월은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야외 활동을 계획하기 좋은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가족들에게 단연 인기가 높은 야외 활동은 바로 캠핑이다.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 수요가 급증하며 700만 캠핑족 시대가 열렸다. 캠핑이 일상적인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바닷가 인근에서의 차박, 집 인근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크닉(캠핑+피크닉)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캠핑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을 즐기고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캠핑장에서 생긴 안전사고는 총 409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비중이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방문객들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두가 가정의 달에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유의해야 할 사고들과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화상] 캠핑장에서 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