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공사 소속 조정선수 4명이 지난 주말(5~6일) 이틀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 3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대표가 된 IPA 조정선수단(감독 김기홍) 소속 선수는 이선수, 김휘관, 최도섭으로, 이들은 모두 지난해 전국체전을 비롯한 주요 대회 1위를 휩쓰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예고한 바 있다.
공사의 조정선수단 중 대표 선발에 탈락한 김평석 선수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선수단에 복귀함에 따른 부담감으로 선발전에서 아쉽게도 태극마크를 달지는 못했지만, 근소한 실력 차이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공사의 김기홍 감독은 “열심히 노력해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료들과 국민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IPA는 소속 선수단이 좋은 성과로 인천항과 대한민국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